광개토태왕 계백 공주의남자 등 사극 (시대극)의 허구와 진실
요즘 각 방송사마다 한 두 개씩의 시대극이 방송중입니다. 지난 MBC의 ‘선덕여왕’과 KBS의 ‘추노’ 성공이후 다시 한 번 사극붐 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사극대신 시대극이란 말을 쓰는 이유는 최근의 역사드라마가 더 이상 역사적 사실과 고증은 외면하고 드라마적 흥행에만 치우쳐져있는 이유입니다. 예전엔 시대극을 볼 때마다 ‘아 이걸 왜 이런 식으로 표현하나...’ 하고 혼자서 탄식하곤 했는데, 더 이상은 우리나라 방송사들의 시대극에 사실성추구를 바라지 않기로 했습니다. 드라마에서 역사적 진실을 기대 한다는 것이 철없는 짓 이라는 걸 깨달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또 한 번 탄식하는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하게 되네요! 시대극 하나씩 대충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KBS의 ‘광개토태왕’은 지난번의 ‘근초고왕’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