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치권 최대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검찰 청부 고발' 의혹의 제보자는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확인됐습니다. 조 전 부위원장은 1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이 '검찰 청부 고발' 의혹을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에 알린 제보자가 맞다고 밝혔습니다. 자료가 든 USB, 당시 사용하던 휴대폰, 최근 이미지 캡처에 사용한 휴대폰 등 자신이 수사기관에 제출했던 증거자료도 스튜디오에 가지고 나왔습니다.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검찰'의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검사 출신인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송파갑 후보에게 유시민·최강욱·황희석 등 여권 정치인에 대한 형사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의 증거라고 할 수 있는 고발장 등 문건을 '뉴스버스'에 제보한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