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허' 찰턴 헤스턴 스티븐 보이드, 리메이크작이 뛰어넘지 못할 명작의 위대함
미국 헐리웃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중 하나인 '벤허'가 57년 만에 리메이크 돼 다시 관객들을 마주합니다. 오는 14일 리메이크작 개봉을 앞둔 '벤허'는 로마제국 시대, 형제와도 같은 친구의 배신으로 가문의 몰락과 함께 한 순간에 노예로 전락한 유대인 벤허의 위대한 복수를 그린 대서사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벤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세편중 하나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끼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유일하게 극장에서 두 번 이상 관람하기도 했고 현재도 주기적으로 한번 씩 감상할 정도로 좋아합니다. 영화는 1880년 출간돼 당시 성경 못지않게 팔려 나갔다는 남북전쟁의 영웅 루 월리스의 소설 ‘벤허: 그리스도 이야기’가 원작입니다. 1세기 초 로마제국 시절, 예루살렘의 유대인 귀족인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