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 이야기 358

이효리도 걱정한 제니·르세라핌 허윤진 ‘팬츠리스’ 노출룩

노출 있는 의상은 무대 위 가수들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더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노출 의상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걸그룹 르세라핌은 일명 '노팬츠룩', '팬츠리스룩'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 패션은 매우 짧은 바지를 입거나 속옷 같은 하의를 과감히 드러낸 스타일을 뜻합니다. 파격적이고도 세련된 무대 의상을 선보여왔던 '선배' 이효리마저 후배들의 이런 노출을 걱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는 게스트로 엄정화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엄정화는 짧은 팬츠가 비치는 검정 시스루 의상을 입었습니다. MC 이효리는 국내에서 '노팬츠룩'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엄정화의 과거 무대 의..

세상속 이야기 2024.02.27

'사분오열' 축구대표팀, 손흥민 이강인 주먹다짐까지, 클리스만은 수수방관

독일 출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국가대표선수로 한국축구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은 어떤 의미를 가졌을까요? 한국 축구대표팀은 우리시간으로 7일 오전 열린 요르단과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대 2로 충격패를 당하며 64년 만의 왕좌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해당 경기에서 대표팀은 ‘유효슈팅 제로’의 수모까지 당하며 ‘졸전’을 펼쳤습니다. 이로 인해 경기 이후 클린스만호를 향한 비난 여론이 크게 일었습니다. 특히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까지 받은 선수들을 데리고 최악의 경기 내용을 보여준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서는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특히 정치권 인사들까지 나서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영국 대중지 더선이 14일 한국 대표팀 내 심각한..

세상속 이야기 2024.02.15

영화 ‘서울의 봄’ 황정민 정우성, 흥행 질주 속 주목받는 12.12 쿠데타

김성수 감독의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공개한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 정상은 물론 개봉 2주 만에 누적 관객 5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천만 영화’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습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서울의 봄’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넘었습니다. 개봉 14일 만의 기록입니다.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흥행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1~3일) 동안 ‘서울의 봄’은 관객 170만 2212명을 모았습니다. 개봉 첫 주인 149만 4000명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 관객이 몰린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각각 70만 914명, 67만 7270명을 모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개봉 첫 주말 가장 많은..

세상속 이야기 2023.12.06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 김동준 지승현, 연출과 연기 극찬

지난 26일 방송된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1010년 거란의 2차 침략 당시 벌어진 첫 번째 전투 ‘흥화진 전투’가 본격적으로 펼쳐졌습니다. 특히 전략과 전술,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고려 거란 전쟁’만의 독보적인 전쟁 씬과 양규 장군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배우 지승현의 혼신의 힘을 다한 절규 엔딩이 6회 방송 대미를 장식하며 진한 여운을 선사했습니다. ‘고려 거란 전쟁’만의 차별화된 전쟁 액션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것입니다. ‘고려 거란 전쟁’이 선보인 첫 번째 전쟁인 흥화진 전투가 시청자들로부터 극찬 세례를 받고 있는 이유는 기존 사극에선 볼 수 없었던 정교하면서도 디테일한 연출력 때문입니다. 험준한 산맥에서 펼쳐지는 ‘산성 전투’ 묘사는 물론 처절하게 전쟁에 임하는 고려군과 ..

세상속 이야기 2023.12.02

‘어쩌다 사장3’ 차태현 조인성, 이번엔 미국 한인마트

tvN 예능 ‘어쩌다 사장3’의 차태현과 조인성이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가운데, 확장된 스케일만큼 다채로운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지난 8월 촬영 당시 미국 현지 매체에서도 촬영 현장을 취재, 보도하며 ‘어쩌다 사장3’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는 후문입니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어쩌다 사장3’에는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마리나 시티에서 열흘간 한인 마트 ‘아세아 마켓’을 운영하는 모습이 담깁니다. '어쩌다 사장'은 2021년 겨울 강원도 화천에서 초보 사장 차태현, 조인성의 시골 슈퍼 영업기를 선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시골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주인으로 서툴지만 어느 곳보다 따뜻한 정을 나누며 안방에 힐링을 선사했습니다. ..

세상속 이야기 2023.10.24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중소기획사 원더에서 논란의 중심으로

걸그룹 'FIFTYFIFTY(피프티피프티)'는 2022년 11월 18일에 앨범 'THE FIFTY'를 통해 데뷔한 어트랙트 소속 4인조(키나, 새나, 시오, 아란) 걸그룹입니다. 이들은 중소 기획사에서 나온 신인 걸그룹의 데뷔 앨범 퀄리티가 이 정도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자아내며 리스너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2023년 2월 24일 첫 싱글인 'The Beginning: Cupid'이라는 곡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며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인 '멜론'의 TOP 100차트에선 10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데뷔 4개월 만에 빌보드 Hot 100차트에 진입하며 고공행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멤버 아란의 부상 및 완치 후 가지게 된 휴식기를 기점으로 상황이 뒤바뀌기 시작했습..

세상속 이야기 2023.10.22

한국 여자배구의 위기, 태국에 패배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 실패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3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태국에 0-3으로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1975년 출범한 이 대회에서 한국이 4강에 오르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4강 쾌거를 이룬 지 2년 만에 아시아 여자배구의 변방으로 밀려난 것입니다. 세대교체 선언 이후 부진이 길어지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높은 연봉에 인기로는 황금기를 누리는 여자배구의 현주소입니다. VNL 등 최근 국제대회에서 긴 연패에 빠져 많은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던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명예회복을 노리며 출전한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파리 올림픽 예선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망도 먹구름이 잔뜩 드리우게 되었습니다. 위기 뒤 기회가 오듯, ..

세상속 이야기 2023.09.05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가처분 기각, ‘그것이 알고 싶다’ 향한 비난 점화

법원이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와 소속사 간의 법정 다툼에 소속사 손을 들어줬습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박범석)는 피프티 피프티(새나, 키나, 아란, 시오) 네 멤버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멤버들은 지난 6월 19일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었습니다. 가처분 심문 과정에서 멤버들 대리인은 정산자료 제공의무 위반, 건강관리 의무 위반, 연예활동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능력의 부족 등 3가지를 신뢰관계 파탄의 구체적 이유로 들었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9일 그룹 멤버 새나(정세현)·아란(정은아)의..

세상속 이야기 2023.08.31

한국여자배구, 실력은 우물안 개구리지만 평균 연봉은 세계최고수준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하지만 한국이 거둔 성적은 처참합니다. 12전 12패. 여자부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아직 예선 일정 끝나지 않은 남자부를 포함해 남녀부 팀 가운데 단 1승도 챙기지 못한 팀은 한국 여자대표팀이 유일합니다. 2년 연속 대회 전패 수모를 맛본 우리 대표팀입니다. 전패뿐만 아니라 올해도 단 1점의 승점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즉 0-3 혹은 1-3으로 경기가 끝났다는 의미입니다. 한 번도 풀세트 접전은 없었습니다. 3득-36실세트라는 처참한 결과를 냈습니다. 또 2021 후반 3연패, 2022년과 2023년 전패로 VNL 27연패라는 충격적인 결과표를 받아..

세상속 이야기 2023.07.07

‘임신 레즈비언’ 김규진 "역겹다" 맘카페 혐오글에 일침

에세이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의 저자이자 국내 최초로 임신한 레즈비언이 된 사실을 밝힌 김규진(31)씨가 벨기에에서 정자를 기증받은 과정을 밝혔습니다. 2일 김씨는 자신의 SNS에 “산부인과에 초음파를 보러 갔다”며 “의사가 ‘누구를 닮은 것 같으냐’는 질문을 하기에 ‘기증자 생김새를 모른다’고 하니 의아해하더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벨기에는 무기명, 랜덤 정자 기증이다”라며 “(정자 선택은)인종만 가능한데 당장 가능한 건 백인이고 아시안은 거의 1년 넘게 대기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기증받을 수 있는 정자가 백인만 있었기에 백인 정자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김규진씨는 "'한국 국적 유부녀 레즈비언'이라고 자기소개를 한 지 4년이 됐는데 곧 단어 하나를 추가..

세상속 이야기 202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