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42·민주) 연방 하원의원이 한국계로는 최초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이 미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것은 김 의원이 처음입니다. 미 동부지역 전체를 통틀어서도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연방 상원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으로 뉴저지주에서 젊은 나이에 3선 하원의원을 지낸 김 의원은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미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뉴저지주는 지난 1972년 이후 민주당 후보가 줄곧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큰 이변이 없는 한 김 의원의 상원 진출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일찍부터 나왔습니다. 그는 지난해 9월 뉴저지 출신인 현역 상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