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5

김종 전 차관 박태환 올림픽 출전 포기 압력, 김연아도 불이익 의혹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일컬어지는 최순실에 의한 국정농단 파문, 즉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지난 5월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무산시키기 위해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이 19일 제기됐습니다. 김 전 차관은 최순실을 ..

이런저런 생각 2016.11.21

‘리우 올림픽’ 여자핸드볼, 안타까운 ‘우생순’을 생각하며...

리우 올림픽이 폐막한지도 어느새 2주가 되었군요! 지난 올림픽의 수많은 종목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 깊게 지켜보았던 종목들이 개인에선 골프의 전인지와 리듬체조의 손연재, 그리고 단체 구기에선 여자 배구와 여자 핸드볼이었습니다. 어쩌다보니 모두 여자 선수들과 단체종목들..

세상속 이야기 2016.09.03

강호동 서장훈 안정환 양준혁 등 ‘스포테이너’들의 맹활약

요즘 방송계에서 '스포테이너'(스포츠선수 출신 엔터테이너)라 불리는 이들이 맹활약 중입니다. 스포츠 스타로 이름을 날리며 화려한 현역 시절을 보낸 이들이 은퇴 후 방송에 진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강호동 서장훈 안정환 등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이들은 선수시절 유명세로 방송에 간간히 얼굴을 내비치는 수준을 벗어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먼저 강호동은 스포츠 스타 출신 예능스타 1세대라 할 수 있습니다. 원조 ‘스포테이너’인 것입니다. 1990년대 초반 씨름판을 휘어잡던 그는 1993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 당대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엔터테이너로서의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특유의 익살스러움을 무기로 시청..

세상속 이야기 2016.06.25

전인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한국의 프로골퍼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올 시즌도 미 LPGA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전인지(23) 선수가 지난주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며 아깝게 우승을 놓쳤습니다. 이번 시즌 3번째 3위 성적입니다. 이에 더해 전인지는 준우승도 세 번을 기록해 우승 빼곤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올해 연이은 '우승 불발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덤보' 전인지가 다시 골프화 끈을 동여매며 올 시즌 첫 우승에 재도전합니다. 전인지는 25일(한국시간) 아칸소 주 로저스의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6386야드)에서 열리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약 23억1300만원)에 출격합니다. 올 시즌 18..

세상속 이야기 2016.06.23

손연재 선수의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메달 가능성

리우 올림픽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상 첫번째 올림픽 리듬체조 부문 메달을 노리고 있는 한국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 선수가 스페인 과달라하라 월드컵에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볼 부분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데 그치고 말았습니다. 볼 후프 리본 곤봉, 4개 종목 합계점수로 우열을 가리는 개인종합은 74.650으로 최고점을 경신했음에도 4위에 머물렀습니다. 올림픽에서 리듬체조는 개인종합에 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번 과달라하라 월드컵 개인종합에선 세계 최강 러시아 선수들이 1, 2위 자리를 장악한데다 3위마저 우크라이나의 안나 리자트디노바(23)가 차지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손연재의 올림픽 메달 목표는 금이나 은이 아닌 동메달입니다. 세계 랭킹 1,2위인 러시아 선수..

세상속 이야기 201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