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기부천사’ 혹은 '선행스타'중 한명으로 불리는 배우 박해진이 이번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지난달 16일 박해진은 서울 방배동 전원마을에 연탄 3400장을 배달하고 독거노인 생필품 보조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28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박해진은 지난 11월 16일 드라마 '사자' 팀과 방배동 전원마을 12가구에 연탄을 배달했습니다. 박해진은 이번달 12월부터 촬영을 시작하는 '사자' 팀과 의미 있는 활동을 하기 위해 연탄봉사 활동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의 제안에 장태유 감독과 배우 곽시양·이기우 등 60여 명의 배우, 스태프들도 참여했습니다.
박해진은 "매년 해오던 일이지만 이번엔 '사자' 팀이 함께해 기뻤다. 날씨가 비교적 따뜻해 수월했고, 다친 사람 없이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마음으로 끓여주신 할머님들의 어묵탕이 올해의 최고 음식이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박해진은 꾸준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각종 기부 활동으로 올해 서울특별시장상 자원봉사 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개포동 구룡마을·세월호·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기금·경주 지진 피해 복구 기금 등으로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총 17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연탄봉사도 5년째로 남다른 선행을 몸소 실천에 옮기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박해진은 지난 9월 29일 발간된 라이프스타일매거진 '빅이슈' 10월호 표지 모델 주인공으로 발탁되기도 했는데, 지난 화보 촬영은 박해진의 재능 기부로 이뤄졌었습니다. 홈리스의 자활을 돕는 '빅이슈'는 한국 외에도 영국 호주 일본 대만 등지에서 발행되는 매거진으로 판매액의 절반이 홈리스 출신 판매원의 수입으로 직결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화보 촬영도 홈리스들의 자활을 돕는 취지에 선뜻 응하며 이뤄졌습니다. 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해진은 자신만의 나눔의 철학에 대해 전하고 자신의 팬클럽도 각종 기부 활동에 함께 하는 데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박해진은 12월부터 SBS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등을 연출한 장태유 PD의 드라마 '사자' 촬영에 들어갑니다. 박해진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사자'는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형사가 우연히 쌍둥이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로 이 작품에서 그는 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로 1인 4역을 소화한다고 합니다. 그의 출연으로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는 드라마 '사자'는 내년 초까지 촬영을 마무리한 후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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