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 이야기

박유천 논란, 공익요원 근무 중 발생한 부적절한 사건

Chris7 2016. 6. 15. 15:30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5월도 지났건만 연예계에 또 하나의 사건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아시아 한류붐의 주역 ‘동방신기’의 멤버이기도 했던 ‘JYJ’ 박유천이 유흥업소 종업원 이 모씨(24)에 의해 성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입니다. 하지만 고소는 이 모씨 본인에 의해 취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애초 이 모씨는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박유천이 이달 4일 오전 5시께 강남의 한 유흥주점 방 안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모씨는 사건 1주일째 되던 10일 직접 경찰서를 찾아 고소장을 냈고, 속옷 등 증거를 함께 제출했습니다. 이런 사실은 13일 밤 언론에 보도됐고,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악의적인 공갈·협박"이라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이튿날인 14일 저녁 이 모씨는 경찰에 고소를 취소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고, 경찰관을 만나 "박씨와 성관계를 할 때 강제성은 없었다"면서 15일 자정께 고소 취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성폭행 사건은 친고죄가 아니라 신고자 의사와 관계없이 처벌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수사를 계속할지를 검토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그동안 ‘바른 이미지’로 널리 알려져 왔던 박유천이 타격을 받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 하는 연예인 직업적 특성상 고소장이 접수만 되도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기 때문입니다.





무혐의가 입증됐음에도 이미지 실추를 겪은 대표적인 사례로 배우 박시후가 있습니다. 박시후는 2013년 2월 한 연예인 지망생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었습니다. 이후 박시후가 무고 혐의로 맞고소를 하면서 두 사람은 법적 공방을 벌였습니다. 같은 해 해당 여성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검찰은 해당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지만, 이미 박시후의 이미지는 실추된 뒤였습니다. 이후 박시후는 3년간 자숙하다 올 1월 드라마 ‘동네의 영웅’으로 연예계에 복귀했지만 대중의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그맨에서 사업가로 변신해 큰 성공을 거둔 주병진도 성폭행 혐의 자체만으로 10년간 연예계를 떠나야 했습니다. 2000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주병진은 7년 간 법정 공방을 벌여 무죄를 입증 받았지만 이미지 추락을 피하지 못해 긴 자숙기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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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과 관련된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이유는 성폭행 혐의 외에도 그가 현재 공익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 중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들이 그의 성폭행 혐의 진실 여부를 떠나 대체 복무 중 유흥업소를 찾았다는 사실에 대해 적잖은 실망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체 복무 기간의 4분의 1을 병가와 연가로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거센 비판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박유천은 이번 성폭행 논란을 통해 불거진 대체 복무 불성실 이행과 유흥업소 출입으로 그동안의 ‘바른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활동부터 배우로 활약했던 최근까지, 개인적으로 이미지가 실추될 만한 일은 없었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욱 배가된 것입니다. 더욱이 군복무관련 논란은 한국 사회에서 그 어떤 문제보다 파장이 큰 만큼 그의 연예인 생명자체가 위협받을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한 방에 훅 간다’는 세간의 우스갯소리가 그에게 현실로 다가온 것입니다. 특히 과거 일본내 한류붐의 첨병역할을 했던 동방신기의 전 멤버로서 박유천이 일본에 가진 팬덤도 상당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논란으로 이 역시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