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 이야기

전현무 '강호동 무례 발언'에 이어 하니 까지 울려...

Chris7 2016. 1. 15. 08:45

예능MC 전현무가 '서울가요대상'에서 공동 MC인 이하늬와 하니에게 특유의 ‘깐족 매너’로 지나친 농담을 던진 가운데 전현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싸늘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전현무, 이하늬, EXID 하니는 KBS drama와 KBS W에서 동시 생중계된 '한국방문의해 기념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에서 진행자로 나섰습니다.

 

 

문제는 전현무가 최근 김준수와 열애를 인정한 하니와 god 윤계상과 공개 열애 중인 이하늬를 향해 경솔한 발언을 한 것입니다. 전현무는 하니에게 "오늘 외모가 준수하다"라며 남자친구인 김준수를 언급했고 이를 들은 이하늬는 "그런 거 하지마라"라며 말렸지만, 하니는 당황해 굳은 모습으로 눈물을 흘려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짐작케 했습니다. 하니는 돌아서서 급히 눈물을 닦았지만 이 모습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또한 이하늬에게는 "공개연애 중인 분이다. '갓(god)하니"라며 윤계상이 속해있는 god를 말했습니다.

 

 

전현무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가대'라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건넬 내용은 아니었다면서 차가운 반응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2015 연예대상'시상식에서 강호동에게 했던 무례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MC 이경규, 장예원 아나운서, 전현무의 진행으로 '2015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전현무는 SBS 연예대상 후보자인 강호동, 유재석, 이경규, 김병만, 김구라 등을 인터뷰했습니다.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전현무는 특유의 위트로 진행을 이어나갔습니다. 특히 전현무는 강호동에게 "대상 수상을 어떻게 예상하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강호동은 "세상에서 제일 뚱뚱한 나쁜 녀석 같다. 염치 없죠?"라며 대상에 욕심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전현무는 이에 대해 특유의 깐족대는 말투로 "어떤 활약을 했느냐"라며 비꼬는 듯 한 발언을 했고, 이어 "손에 땀이 난다"는 강호동의 말에는 "그건 살이 쪄서 그렇다"고 맞받아쳐 논란이 됐습니다. 이후 전현무는 결국 공식사과를 해야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