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와 배우들의 어설픈 중국진출, 불안한 미래
현재 중국 대륙은 조금씩 식기 시작한 '한류'의 마지막 희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이라는 큰 시장을 거의 잃은 한국 드라마로서는 대륙은 '꿈'이자 '기회의 땅'입니다. 수많은 국내 스타들이 중국으로 건너가 드라마를 찍고, 또 더 많은 드라마 제작 스태프들이 중국에 건너 가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중국 진출이 마냥 장밋빛만은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대륙의 손길이 너무 고마운 나머지 우리만의 '노하우'를 너무 많이 넘겨주고 있는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한국이 제2의 대만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과거 대만은 중국보다 훨씬 앞선 드라마 시장을 갖고 있었지만 이후 중국에 연기자, 스태프 등을 모두 빼앗긴 뒤 이제는 중국 드라마 작은 시장 정도로만 남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