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은 여러가지 면에서 기억될점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민주노동당과 권영길 후보의 선전은 여러가지 면에서 시사하는바가 큼니다.
5년전 대선에서 30여만표 득표에 그쳤던 권후보는 이번선거엔 거의 백만표에 가까운 득표수 상승을 거두어낸 것입니다.
TV 토론의 최대수혜자는 권후보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그의 인지도는 선거유세를 거치며 높아졌고, 민노당 자체도 이젠 제도권 정당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입니다.
정당정치에있어 가장 바람직한 현상은 중도좌파와 중도우파가 서로 정책대결을 펼치며 상호 견제,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 영국의 노동당과 보수당이 여기에 가깝다 할수있겠죠.
이 점에서 한국유일의 정책정당이라 할수있는 민노당의 선전은 한국정당 정치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었다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합집산만 일삼는 정당대신 중도우파적 입장에서 민노당과 선의의 정책대결을 펼칠수있는 국민 정당의 출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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