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9

22대 총선, 민주당·조국신당 범야권 190석 완승 ··· 국힘은 110석

22대 총선이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야권의 압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완패했지만 개헌 저지선(100석) 확보로 그나마 최악은 면했다는 평가입니다. 10일 실시된 22대 총선에서 11일 오전 3시 50분 기준, 전국에서 개표가 96.35% 이뤄진 가운데 전국 254곳의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61석, 국민의힘은 90석,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은 1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46석이 걸린 비례대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9~20석, 민주당의 연합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4석, 조국혁신당은 12석, 개혁신당은 1~2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합산하면 민주당은 175석, 국민의힘은 110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2~3석, 새로운미래 1..

이런저런 생각 2024.04.11

민주당 최강욱 ‘짤짤이’에 이어 ‘암컷’ 발언 논란

과거 '짤잘이' 발언으로 징계를 받았던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에는 '암컷' 발언으로 여성 폄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민주당은 21일 최 전 의원 발언 파문에 사과했지만, 뒷북 사과라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최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국민들에게 실망과 큰 상처를 주는 매우 잘못된 발언"이라고 규정하면서 엄중하게 경고했습니다. 최 전 의원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에서도 암컷들이 설치는 건 없다"는 발언 중 '암컷'이 논란이 되면서입니다. 논란의 발언은 지난 19일 광주에서 열린 민형배 민주당 의원의 북 콘서트장에서 나왔습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는 최 전 의원에게 "지금 검찰 공..

이런저런 생각 2023.11.22

김기현 의원과 사진 찍은 ‘배구여제’ 김연경을 향한 도 넘은 악플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과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된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를 두고 갑자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7일부터 오늘까지 배구 선수 김연경의 개인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는 "국민의힘 지지자인 줄 몰랐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식빵 언니, 우파였나. 실망이다", "2찍 언니 소름", "국힘 지지하면 이제 배구 하지 마라" 등 김연경의 정치 성향에 실망했다는 댓글이 주를 이뤘습니다. '식빵 언니'는 김연경 선수가 경기 중 욕설하는 입 모양에서 비롯된 별명이며, '2찍'은 여당 지지자들을 낮잡아 가리키는 말입니다. 반면, "누굴 지지하든 연경 선수 끝까지 응원한다", "정치적 소신을 발언하면 생계를 위협당하는 이상한 나라다", "민주주의 외치더니 자기네 정당 아니라고 몰려..

세상속 이야기 2023.01.30

법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가처분 신청 일부 인용

법원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낸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효력 정치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법원 판결에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 모색에 나섰습니다. 26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이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 일부를 인용하며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을 본안판결 확정 전까지 정지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전국위 의결로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주 비대위원장이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할 경우 당원권 정지 기간이 도과하더라도 채권자(이 전 대표)가 당 대표로 복귀할 수 없게 돼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원 판결 직후 권성동 원내대표는 공지를 통해 "내일(27일) 의원총회에서 긴급 현안 논..

이런저런 생각 2022.08.27

홍준표 시장 이준석에 일침 “박근혜 탄핵 때 연상, 성숙해 돌아오시라”

여의도 중앙정치권에서 벗어나 '보수의 심장'으로 하방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중앙 정치에 다시 훈수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홍 시장은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에 뒷받침이 되어야 할 여당이 계속해서 분열하자 쓴소리하며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연이은 홍 시장의 '직언'에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둔 행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홍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중앙정치에 회초리를 들고 있습니다. 대구로 '하방'했지만, 과거 국회의원 시절 '보수 사이다'로 통했던 만큼 훈수는 멈추지 않는 모습입니다. 홍 시장은 자신이 개설한 청년 정치 커뮤니티 플랫폼 '청년의꿈'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 소신을 밝히고 있습니다. 홍 시장이 올린 게시물을 살펴보면 중앙 정치와 관련된 글들이 대다수입니다..

이런저런 생각 2022.08.07

이준석대표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 ‘성상납 관련 증거인멸교사’ 의혹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8일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관련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윤리위가 징계 절차를 개시한 지 78일 만입니다. 집권여당의 당대표가 당 윤리위의 징계처분을 받은 것은 사상 처음의 일입니다. 이 대표에 대한 징계 효력은 윤리위가 징계를 의결한 현 시점부터 발생하며 당대표 권한대행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맡게 됩니다. 이번 결과로 이 대표는 당대표직을 유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 봉착되었습니다. 이 대표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입니다. 이 대표가 징계 효력 6개월이 지난 시점인 내년 1월 당대표 자리에 복귀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해석은 또 다른 뇌관입니다. 그러나 이 대표가 자리를 비울 동안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이 대표의 사퇴를 요..

이런저런 생각 2022.07.09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압승, 17개 시·도중 12지역 승리

6.1(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는 국민의힘의 압승,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끝이났습니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을 휩쓸었고 더불어민주당은 막판 대역전승을 거둔 경기를 포함 호남과 제주등 5곳에서 승리했습니다. 2일 오전 7시 35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국민의힘은 서울 오세훈, 인천 유정복, 충북 김영환, 충남 김태흠, 세종 최민호, 대전 이장우, 대구 홍준표, 경북 이철우, 부산 박형준, 울산 김두겸, 경남 박완수, 강원 김진태 후보등 12곳에서 승리했습니다. 민주당은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경기지사의 경우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상대로 오전 5시 32분께부터 막판 대역전승을 거둬 그나마 위안을 삼아야 했습니..

이런저런 생각 2022.06.02

20대 대선 윤석열 후보 대통령 당선, 0.8% 25만여 표 차이 승리

대한민국 제 20대 대통령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해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개표결과 득표율 차이는 0.8%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초박빙 승부였고, 대선 민심이 팽팽하게 갈렸다는 점이 득표율로 확인됐습니다. 윤 당선인은 48% 남짓 득표율을 보이며 이재명 후보를 간발의 차이로 물리쳤습니다. 득표 수 차이는 불과 25만여 표, 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한 뒤, 가장 적은 표 차의 승리입니다. 윤 당선인은 영남 지역의 지지를 바탕으로 서울과 충청권,강원에서 고르게 표를 받아 이 후보를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특히 20대 남성의 지지가 결집한 것도 승리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은 10일 오전 4시께 98% ..

이런저런 생각 2022.03.10

윤석열 안철수 전격 단일화 선언, 대선 후 합당도 합의

3월9일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일 새벽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윤 후보가 단일화 협상 과정을 공개하면서 단일화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는 관측이 나온 지 사흘 만입니다. 두 후보는 4,5일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일 전격적인 새벽 회동을 통해 단일화를 성사시켰습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3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전날 TV 토론회가 끝난 이후 새벽 회동을 하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공정 상식 미래, 실용, 통합 과학기술 강국을 내용으로 가치 연대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 후보의 무거운 책임감, 안 후보의 정치사회개혁에 대한 열망이 이런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이라며 “지분 나눠먹..

이런저런 생각 2022.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