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 이야기

‘슈츠(Suits)’ 장동건 박형식, 브로맨스가 기대되는 로펌 드라마

Chris7 2018. 4. 18. 08:30

배우 장동건이 드라마 '슈츠(Suits)'로 안방극장에 돌아옵니다. 장동건은 오는 25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 연출 김진우)에서 고연우 역의 박형식과 함께 극을 이끄는 투톱 남자주인공 최강석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마주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어느 때보다 완벽한 싱크로율의 캐릭터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전작 '신사의 품격'에 이어 다시 한 번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장동건은 그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과 마주해 왔습니다. 그 중 드라마 히트작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데뷔 초기작인 ‘우리들의 천국’과 그의 출세작인 ‘마지막 승부’는 물론 지난 1996년 '의가형제', 1997년 ‘모델’, 1998년 ‘사랑’, 2000년 ‘이브의 모든 것’ 그리고 가장 최근작이었던 2012년 ‘신사의 품격’ 등을 통해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물론 드라마 안에서 배우 장동건이 완성한 캐릭터들 역시 시청자의 폭발적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는 장동건이라는 배우가 지닌 남다른 아우라와 존재감, 뛰어난 캐릭터 표현력과 연기력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장동건은 매 작품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 작품 전체의 색깔까지 매력적으로 완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좋은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까지 입증했습니다. 덕분에 많은 시청자들이 장동건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해당 드라마에 기대감을 갖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대중이 장동건에게 단 하나 아쉬워하는 점이 있다면 좀처럼 안방극장에서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의 드라마 전작은 지난 2012년 사랑을 받은 '신사의 품격'입니다. 그런 장동건이 6년 만에 '슈츠'로 복귀하자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동건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슈츠'. 이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것이 장동건과 극중 캐릭터 최강석의 눈부신 싱크로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극중 최강석은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입니다. 성공한 남자의 카리스마와 여유를 동시에 보여주는, 모든 것을 다 갖춘 매력적인 남자입니다. 때문에 '멋진, 섹시한, 완벽한' 등 온갖 멋진 수식어가 다 통용되는 배우 장동건과 완벽한 조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동건은 2018 드라마 기대작중 하나로 손꼽히는 ‘슈츠(Suits)’속 최강매력남 최강석으로. 여기에 닮은 듯 전혀 다른 매력의 남자 배우 박형식(고연우 분)과 보여줄 브로맨스라는 특별한 포인트까지 더해졌습니다.

 

이처럼 안방극장 시청자가 애태우며 기다린 장동건이 6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왔습니다. 캐스팅 확정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예비시청자들의 기대는 하늘을 찔렀습니다. 그리고 촬영 스틸, 티저, 포스터 등 '슈츠' 관련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이 같은 기대는 더욱 치솟고 있습니다. 6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장동건이 반갑기 때문입니다.

 

장동건은 ‘대한민국 대표 미남’ 혹은 ‘잘생긴 남자의 대명사’로 여겨집니다. 재미있는 점은 기자들이 장동건의 사진을 찍을 때마다 카메라를 부수고 싶은 심정을 느낀다는데, 그 이유가 실물만큼 잘생기게 찍히지를 않아서(잘생김을 사진으로 담아낼 수가 없어서) 자신과 카메라에 화가 난다는 것입니다. 또한 방송관계자들이 뽑은 대한민국 최고 미남. 화면빨 지독하게 안받는. 실물 쩌는 연예인에 매년 압도적인 1위로 꼽힌다고 합니다. 이만하면 그의 외모가 얼마나 준수한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그는 극강의 외모를 자랑하며 데뷔 후 20여년 이상 탑 스타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장동건은 처음 모델 일을 하다가 MBC 21기 공채에 합격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지금도 충무로와 여의도를 주름잡는 배우들을 무더기로 배출한 것으로 회자되는 청춘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스타덤에 오르고 손지창, 심은하와 같이 ‘마지막 승부’출연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승부’가 종영할 무렵, 당시 갓 출범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1기로 입학하지만 한예종은 재학 중 연예 활동을 막고 있었기 때문에 연예계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러브콜에 결국 자퇴를 택합니다. 그놈(?)의 잘생긴 외모덕분에 수업 중 자신에게 쏟아지는 동급생들의 부담스러운 시선은 덤이었다는...

 

이후 영화 쪽으로 활동반경을 넓히며 몇몇 작품에 출연하게 되는데 그 중에는 현재의 아내인 고소영을 만나게 해준 ‘연풍연가’도 있습니다. 그리고 출연을 결정한 다음 작품이 곽경택 감독의 승부수였던 ‘친구’였습니다. 그는 작품 속에서 주연도 아닌 조연인데다가 친구를 배신하는 비열한 조폭 캐릭터를 열연하며 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불구 800만을 돌파, 복고 열풍까지 몰고 오며 연기 인생의 2막을 꽃피우게 됩니다. 그 뒤 남성적인 색채가 강한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여 마초 이미지를 확고히 하며 데뷔 초부터 따라다녔던 연기력 논란마저 완전히 불식시킵니다.

 

연기에 자신이 붙자 장동건은 작가주의 감독 김기덕의 ‘해안선’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합니다. 그러다가 원빈과 비주얼 투톱을 맡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로 한국 역사상 2번째 1,000만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연기력과 흥행성, 외모와 스타성을 두루 갖춘 명실상부한 톱스타가 되었습니다.

 

이후 중국의 첸카이거 감독의 ‘무극’과 그의 헐리웃 진출작인 ‘워리어스 웨이’에 출연하지만 성공을 못하고 급기야 2011년에는 그에게 천만배우의 기쁨을 맛보게 했던 강제규 감독과 다시 함께 찍은 ‘마이웨이’마자 혹평과 함께 흥행에서도 대참패하면서 한동안 휴식기까지 가지게 됩니다. 그러다 2012년 오랜만에 힘을 빼고 코믹스런 중년 남자로 변신해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출연하여 흥행에 성공하게 됩니다.

 

다시 2014년에는 영화 ‘아저씨’를 흥행시킨 이정범의 후속작인 ‘우는 남자’에 출연했지만 다시 한 번 시원하게 망합니다. 그리고 3년 후 2017년에 오래간만에 출연한 영화 ‘브이아이피’도 흥행에 실패하면서 아무래도 작품 선택에 문제가 있는 듯하다는 평까지 나오게 됩니다. 최근 출연한 영화 ‘7년의 밤’도 작품 연출의 자질이 의심될 정도로 자체는 혹평을 받았지만 장동건의 연기나 비주얼은 호평을 받은걸 보면 그의 팬들 입장에선 안타까울 따름일 것입니다. 결국 이 작품도 흥행에서 실패했습니다. 때문에 자신에게 오랜만에 흥행성공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었던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후 6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슈츠(Suits)’가 장동건 자신에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한편 장동건과 함께 슈츠빨 멋진 브로맨스를 선보일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박형식 또한 기대되는 인물입니다. 극중 박형식이 연기할 캐릭터 고연우는 천재적 기억력을 탑재한 남자입니다. ‘천재’라는 키워드의 대중적 이미지는 날카롭고 예민하거나 혹은 한 가지에 푹 빠져서 집중하는 사람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박형식은 이 같은 대중의 선입견을 보기 좋게 뒤집을 것이라고 합니다. 서글서글한 인상, 직접 발로 뛰고 움직이는 활동적인 에너지 등. 기존의 천재들과는 완벽하게 다른, 그래서 더 매력적인 천재의 탄생을 예고한 것입니다,

 

‘슈츠(Suits)’의 한 줄 설명은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입니다. 이 짤막한 설명만으로도 ‘슈츠(Suits)’ 속 두 남자 주인공의 역할이, 이들의 브로맨스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슈츠(Suits)’의 한국 제작 소식이 전해졌을 때 어떤 배우들이 투톱으로 합류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서술했듯이 ‘슈츠(Suits)’의 투톱 남자주인공으로 장동건과 박형식이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탁월한 캐릭터 표현력과 연기력, 압도적인 존재감과 아우라, 완벽 비주얼까지 갖춘 매력적인 배우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 명씩만 봐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특별한 두 배우가 한 화면 속에 같이 등장할 때 얼마나 멋지고 강렬할지 시청자 기대가 쏟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장동건, 박형식 두 남자가 만났다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이들이 맞춤옷처럼 딱 맞는 캐릭터와 만났다는 것입니다, 두 배우를 통해 완성될 두 멋진 캐릭터가 예측할 수 없는 관계를 쌓아가며 브로맨스를 보여준다는 것이 더 중요한 기대요소일 것입니다.

 

이들 두 남자 외에도 ‘슈츠(Suits)’에는 진희경, 채정안, 고성희라는 3인3색 커리어우먼도 있습니다. ‘슈츠(Suits)’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는 스타일리시 로펌 오피스물이라는 특별한 장르입니다. 지금껏 베일에 감춰져 있던, 치열하지만 궁금한 동경의 공간 로펌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매력적인 인물들을 통해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로펌이란 공간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매력적인 인물들이 ‘슈츠(Suits)’를 위해 뭉쳤습니다. ‘슈츠(Suits)’의 특별한 3인3색 커리어우먼 이야기입니다.

 

‘슈츠(Suits)’에는 많은 여성들이 따라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3인의 커리어우먼이 등장합니다.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의 1인자인 진희경(강하연 역), 무슨 일이든 척척 해결하는 ‘강&함’의 진정한 능력자 채정안(홍다함 역), 아름다운 외모와 똑 부러지는 일 처리 능력을 지닌 이상적인 패러리걸(Paralegal) 고성희(김지나 역)가 그 주인공들 입니다. 이와 함께 눈을 뗄 수 없는 것이 진희경, 채정안, 고성희 세 여배우가 보여준 3색의 오피스룩 스타일링입니다. 심플하고 모던한 진희경, 스타일리시하고 매력적인 채정안,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고성희까지. 이들 세 여배우가 ‘슈츠(Suits)’에서 보여줄 스타일 또한 특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슈츠'는 미국 NBC 유니버설의 동명 드라마 ‘슈츠(Suits)’를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의미로 멋진 두 남자 배우 장동건 그리고 박형식이 하나의 드라마에서 만났습니다. 그것도 자신과 맞춤옷처럼 딱 맞는 멋진 캐릭터로 만났습니다. 이들이 특별한 브로맨스까지 예고했습니다. 거기에 진희경, 채정안 그리고 고성희라는 3인3색 커리어우먼까지 가세했습니다.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