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 이야기

중국내 한류 공연·콘텐츠 제재, 힘센 놈의 쪼잔 한 ‘사드’ 보복

Chris7 2016. 8. 3. 10:18

최근 중국정부가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에 따라 한류 콘텐츠에 제재를 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엔터테인먼트업계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광전총국)은 최근 빅뱅·엑소 등 아이돌의 중국 활동 금지, 신규 한국문화산업 회사 투자 금지, 한국 아이돌그룹 1만 명 이상 공연 불허, 기 계약 제외한 드라마 등 한국방송물(합작포함) 사전 제작 금지 그리고 한국배우 출연 중국 드라마 제작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지침을 이달부터 적용하라고 각 방송사에 유선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뚜렷한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지침이지만 이 같은 내용의 루머가 퍼지면서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한류 스타들 및 중국과 긴밀하게 협의 중인 콘텐츠들에 제동이 걸리는 게 아니냐는 업계의 우려 섞인 시각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한·중 동시 방영 중인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경우 방송이나 이미 잡혀있던 팬미팅(6일) 일정 등에 변동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새로이 계약 체결을 앞둔 프로그램들은 향후 전세를 낙관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미 중국 동시 방영을 확정한 tvN 새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측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엔터업계 관계자는 "기존 진행되던 프로그램의 경우 지장이 없지만 신설되는 프로그램에 대해 제한이 가해질 것이란 이야기가 돌고 있다"며 "공연비자를 내주지 않는다는 소문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아직 한류 콘텐츠 규제를 공식화하지 않은 것을 들어 신중론도 없는건 아닙니다. 최근의 규제 강화가 중국 당국이 선언한 ‘콘텐츠 역량 강화’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한류 콘텐츠만을 겨냥한 것은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 광전총국은 지난 6월20일 내놓은 ‘방송 프로그램 자주·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에 관한 통지’에서, 국외에서 판권을 구입·제작한 프로그램의 ‘황금시간대’ 방영을 제한하는 등의 조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물론 중국 정부당국의 공식발표가 나오지 않았고 언급한데로 기존의 정책에 뒤이은 후속조치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아닌 그동안 중국이 보여준 대국스럽지 않은 쪼잔 한 모습을 반추해본다면 이번 한류 제재움직임은 분명히 우리 정부의 ‘사드’배치에 따른 보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으로 중국스러운 짱깨(?)적 행태입니다. 다소 표현이 과격하고 원초적이긴 하나 평소 저의 중국에 대한 기본인식이 그렇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려서 전 현재의 중국과 그 국민들을 싫어합니다. 이전 글에서도 기술한 적이 있지만 세계 평화와 번영을 저해할 원흉들로 전 유대인과 중국인들을 꼽고 있습니다.


최근 벌어진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도대체 그게 말이 되는 주장입니까? 만약 중국의 주장이 타당하다면, 태평양 한가운데 자국의 50번째 주가 떡하니 버티고 있고 그 한쪽 끝엔 괌과 사이판을 역시 자국 영토로 보유한 미국은 태평양 전체를 그들의 영해로 주장해도 할 말이 없겠군요!(다소 비약이 심한 비유이지만...) 현재 미국과 더불어 G2국가로 불리우며 한껏 힘자랑을 하고 있는 중국이지만 제 눈엔 그저 힘만 세고 무식한 동네 건달이 주면의 선량한 주민들을 괴롭히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중국은 더 이상 인과의 그리고 예를 중시하던 유교국가가 아니며 사회주의 국가는 더더욱 아닙니다. 그저 이름만 공산당인 당의 상위 소수 층이 권력을 독점한 일당독재 국가일 뿐입니다. 그저 돈과 권력만이 가치의 최우선인 위험한 집단인 것입니다. 국제사회에서 갈수록 그들의 힘과 영향력이 커져만 갈 것인데... 참으로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