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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수준저하, 현장 외면하고 예능에 집중하는 야구 레전드들

WBC 1라운드에서 한국 대표팀이 일본에 4-13으로 충격의 참패를 당하며 야구계가 시끌벅적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야구 현장을 외면하는 레전드 스타 플레이어 출신 레전드들을 향한 쓴소리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한국 야구 수준 저하가 과연 제도만 문제는 아니다는 것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2 KBO리그가 한창이던 지난해. A구단에 재직 중인 B코치는 은퇴 후 지도자 생활 대신 방송에 진출하는 레전드들의 행보를 두고 "'코치' 명함은 성에 차지 않겠죠.“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B코치는 "KBO 레전드라고 불릴 정도였다면 적어도 은퇴 시점까지 수 억대의 연봉을 받았을 것"이라며 "지도자로 전향하면 연봉이 수 천만원대로 줄어드는데, 방송에 출연하면 회당 출연료로 적게는 수 백만원, 많게는 거..

세상속 이야기 2023.03.13

WBC ‘도쿄 참사’ 한국 야구 대표팀 일본에 참패

지난 10일 한·일전에서 대패한 WBC 야구 대표팀이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 위기에 처했습니다. 야구 선배들은 '졸전'이라며 쓴 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도쿄 참사'라 불릴 정도로 참패한 대표팀을 향해 야구 선배들은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양준혁 전 야구선수는 “대한민국 야구가 이렇게 이거밖에 안 되나 이런 어떤 자괴감도 들고 너무 속상하고…제가 본 경기 중에서 최고 졸전이다.”라고 혹평했고 김성근 전 대표팀 감독도 "비참했다"며 "상황에 따른 투수 운용에 문제가 있었다"고 꼬집었습니다. 2회까지 삼진 5개를 잡아낸 김광현이 3회 들어 흔들리기 시작했는데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던 겁니다. 일본 언론도 한국이 3회 초 양의지의 투런 홈런과 이정후의 적시타를 앞세워 3점을 먼저 뽑으면서 소극적인 투구로..

세상속 이야기 2023.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