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4

한국여자배구, 실력은 우물안 개구리지만 평균 연봉은 세계최고수준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하지만 한국이 거둔 성적은 처참합니다. 12전 12패. 여자부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아직 예선 일정 끝나지 않은 남자부를 포함해 남녀부 팀 가운데 단 1승도 챙기지 못한 팀은 한국 여자대표팀이 유일합니다. 2년 연속 대회 전패 수모를 맛본 우리 대표팀입니다. 전패뿐만 아니라 올해도 단 1점의 승점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즉 0-3 혹은 1-3으로 경기가 끝났다는 의미입니다. 한 번도 풀세트 접전은 없었습니다. 3득-36실세트라는 처참한 결과를 냈습니다. 또 2021 후반 3연패, 2022년과 2023년 전패로 VNL 27연패라는 충격적인 결과표를 받아..

세상속 이야기 2023.07.07

‘리우 올림픽’ 여자핸드볼, 안타까운 ‘우생순’을 생각하며...

리우 올림픽이 폐막한지도 어느새 2주가 되었군요! 지난 올림픽의 수많은 종목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 깊게 지켜보았던 종목들이 개인에선 골프의 전인지와 리듬체조의 손연재, 그리고 단체 구기에선 여자 배구와 여자 핸드볼이었습니다. 어쩌다보니 모두 여자 선수들과 단체종목들..

세상속 이야기 2016.09.03

손연재 선수의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메달 가능성

리우 올림픽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상 첫번째 올림픽 리듬체조 부문 메달을 노리고 있는 한국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 선수가 스페인 과달라하라 월드컵에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볼 부분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데 그치고 말았습니다. 볼 후프 리본 곤봉, 4개 종목 합계점수로 우열을 가리는 개인종합은 74.650으로 최고점을 경신했음에도 4위에 머물렀습니다. 올림픽에서 리듬체조는 개인종합에 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번 과달라하라 월드컵 개인종합에선 세계 최강 러시아 선수들이 1, 2위 자리를 장악한데다 3위마저 우크라이나의 안나 리자트디노바(23)가 차지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손연재의 올림픽 메달 목표는 금이나 은이 아닌 동메달입니다. 세계 랭킹 1,2위인 러시아 선수..

세상속 이야기 201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