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도의 국회가 27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 통과시켰습니다. 그리고 한 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과 총리 직무는 그 직후 중지됐습니다. 곧이어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맡았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한 대행 체제가 출범한 게 13일 전입니다. 2025년을 목전에 둔, G10(주요10개국) 국가 대한민국이 헌정 사상 초유의 '대대행' 체제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열고 한 총리에 대한 탄핵안을 표결에 부쳤습니다. 재적 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해 찬성 192표로 탄핵안을 가결했습니다. 미국에 체류 중인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제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