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중앙정치권에서 벗어나 '보수의 심장'으로 하방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중앙 정치에 다시 훈수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홍 시장은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에 뒷받침이 되어야 할 여당이 계속해서 분열하자 쓴소리하며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연이은 홍 시장의 '직언'에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둔 행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홍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중앙정치에 회초리를 들고 있습니다. 대구로 '하방'했지만, 과거 국회의원 시절 '보수 사이다'로 통했던 만큼 훈수는 멈추지 않는 모습입니다. 홍 시장은 자신이 개설한 청년 정치 커뮤니티 플랫폼 '청년의꿈'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 소신을 밝히고 있습니다. 홍 시장이 올린 게시물을 살펴보면 중앙 정치와 관련된 글들이 대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