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3

[미국 대선] 공화당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트럼프 헤일리 꺽고 승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초반 2연승을 질주하며 본선을 향한 중요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치러진 뉴햄프셔 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83%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54.7%,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43.6%를 각각 득표했습니다. AP통신과 CNN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개표 초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잇달아 예측했습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번째 경선인 15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51% 득표로 2위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후보 사퇴)를 약 30% 포인트 차로 누르고 압승한 데 이어 쾌조의 2연승을 달리며 대세론을 공고히 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 ..

이런저런 생각 2024.01.25

[미 대선]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 트럼프 압승, 대세론 시작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첫 대선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을 거뒀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개표가 99% 진행된 16일 오전 1시 52분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0%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경쟁자로 거론되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1.2%의 지지율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19.1%)를 가까스로 따돌리고 2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는 7.7%, 애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는 0.2%의 득표에 그쳤습니다.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둔 일방적인 승리는 열혈 지지층인 ‘레드넥’(저학력·저소득 백인 남성 노동자)과 공화당 기반인 보수적 복음주의자..

이런저런 생각 2024.01.17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발언 논란, '바이든' 아니라 '날리면'

대통령실은 22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과 관련해 짜깁기·왜곡됐다며 미국 의회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거짓으로 동맹을 이간하는 것이야말로 국익 자해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 마련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시 한번 들어봐 달라. '(한국) 국회에서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이라고 돼 있다. 여기서 미국 이야기가 나올리가 없고, '바이든'이라는 말을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장을 나오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

이런저런 생각 202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