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일 새벽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윤 후보가 단일화 협상 과정을 공개하면서 단일화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는 관측이 나온 지 사흘 만입니다. 두 후보는 4,5일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일 전격적인 새벽 회동을 통해 단일화를 성사시켰습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3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전날 TV 토론회가 끝난 이후 새벽 회동을 하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공정 상식 미래, 실용, 통합 과학기술 강국을 내용으로 가치 연대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 후보의 무거운 책임감, 안 후보의 정치사회개혁에 대한 열망이 이런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이라며 “지분 나눠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