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MBC 예능의 시청률 보증수표였던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시리즈에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웠습니다. 일요예능 ‘진짜 사나이’는 화제성이 떨어질 때 즈음 어김없이 더 흥행성 높은 '여군특집'을 끼워 넣어 부활해 왔지만 이제는 그조차도 불가능해 보입니다. 지난 2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4가 두 번째 방송부터 뚝 떨어진 인기와 시청률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정예 멤버로 출범해 '애교 혜리'를 배출해낸 여군특집1부터 지난 3까지 시청률과 흥행은 담보했던 이름값이 뚝 떨어진 모양새입니다. 이번 여군특집4는 유난히 자주 논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작들이 이미 거쳐 왔던 몸무게 공개와 관련된 논란은 물론이고 출연자들의 경솔한 행동과 제작진의 실수까지 숱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