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7주 만에 국가 수장인 총리가 교체됐습니다.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이 집권 보수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차기 총리에 오르게 됩니다. 보리스 존슨 전 총리의 불출마에 이어 지지 의원 숫자가 부족했던 모던트 원내대표도 수낵 후보를 지지하며 불출마해 리시 수낵은 단일후보로 보수당 대표가 됐고 차기 총리에 오르게 됐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차기 총리 내정자는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이면서도 보수당의 전형적 엘리트 코스를 거쳐온 정치인입니다. 만 42세로, 210년 만에 영국 '최연소 총리'라는 기록과 함께 영국 최초로 '백인이 아닌 소수인종 총리 탄생'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됩니다. 수낵 내정자는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이지만 보통의 이민 가정에서 자란 경우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아버지는 인도에서 영국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