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는 구약성경 중 출애굽기의 내용을 각색해서 모세의 일생을 다룬 성서영화입니다. 세실 B. 드밀 감독이 1923년에 한번 영화를 감독한 후 1956년에 다시 한 번 영화를 만들었으며, 그중 1956년 작이 특히 유명합니다. 둘 다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배급했는데, 특히 1956년 작은 세실 B. 드밀 감독의 유작이기도 합니다. 1923년 작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는데, 전반부는 성경의 출애굽기 이야기가, 후반부는 촬영 당시를 배경으로 십계명을 모티브 삼은 드라마가 나옵니다. 127만 달러로 제작하여 416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1956년 작품은 배우 찰턴 헤스턴과 율 브리너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벤허’와 더불어 할리우드 대작 사극의 전성시대를 상징하는 영화입니다. 런닝타임 220분으로 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