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

LPGA 국가대항전 태국 우승, 고진영 전인지 등 한국은 예선 탈락

모리아와 에리아 쭈타누깐 자매와 아타야 티띠꾼, 패티 타와타나낏을 앞세운 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11승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첫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출전 8개국 중 6번 시드를 받은 태국은 이 대회에서 가장 낮은 시드 우승국이라는 새 기록을 썼습니다. 비록 일개 대회의 성적이긴 하지만 세계골프의 변방으로 여겨지던 태국여자골프가 세계 최강 자리에 오른 것입니다. 반면 대회 2연패를 노리던 한국여자골프는 조별리그에서 호주, 태국에 충격의 4연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3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호주에 덜미를 잡혀 1라운드에서 탈락한 한국야구의 재판을 보는 듯합니다.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던 한국여자골프가 조별 예선도 통과..

세상속 이야기 2023.05.09

전인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한국의 프로골퍼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올 시즌도 미 LPGA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전인지(23) 선수가 지난주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며 아깝게 우승을 놓쳤습니다. 이번 시즌 3번째 3위 성적입니다. 이에 더해 전인지는 준우승도 세 번을 기록해 우승 빼곤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올해 연이은 '우승 불발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덤보' 전인지가 다시 골프화 끈을 동여매며 올 시즌 첫 우승에 재도전합니다. 전인지는 25일(한국시간) 아칸소 주 로저스의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6386야드)에서 열리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약 23억1300만원)에 출격합니다. 올 시즌 18..

세상속 이야기 2016.06.23